강릉커피축제 25일 개막..일회용컵 금지
[경향신문]
‘제13회 강릉커피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 강릉시 대도호부관아와 연곡 솔향기캠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주 축제장인 대도호부관아와 연곡 솔향기캠핑장엔 온라인(https://www.coffeefestival.net/) 사전예약자만 입장할 수 있다.
축제장 주변에는 커피 주산지 국가들이 참가하는 ‘세계는 향기롭다-주한대사관 홍보부스’를 비롯해 커피 관련 상품과 공예품 등을 홍보하는 80여개의 부스가 설치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메인 행사라고 할 수 있는 ‘100人 100味 바리스타 퍼포먼스’와 커피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커피 세미나’, 라테아트·핸드드립 등 커피 분야 최고를 가리는 ‘커피어워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권역별로 스템프를 받으면 머그컵을 증정하는 ‘스템프랠리’와 커피를 주제로 한 ‘커피 감성 캠프’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이 밖에 강릉지역에서 로스팅한 원두와 드립백 커피 등을 대형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판매하는 ‘강릉 커피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커피축제의 특징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다. 축제장 내 입점 부스에서는 일회용 컵 사용이 제한된다. 주최 측은 입장객들에게 재사용이 가능한 다회용 컵을 배부해 사용토록 하고, 퇴장할 때 다시 수거하기로 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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