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다음 경기에서 더 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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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이 패배에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경기를 마친 뒤 임 감독은 "선수들 모두 수고했다. 많은 걸 해보려고 했다. 다음 경기에서는 더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누른 채 선수들을 격려했다.
임 감독은 "김단비가 워낙 경험이 많다. 그 선수의 특성을 잘 생각한다면, 다음 경기에서는 더 좋은 수비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이해란을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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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2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전에서 59-76(7-20 19-15 13-21 20-20)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전적 4승 5패가 됐고, 아산 우리은행에 단독 3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경기 내내 답답한 모습을 보인 삼성생명이다. 번번이 슛 찬스를 놓쳤고, 추격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기회를 날리기도 했다. 슈퍼루키 이해란이 10득점 8리바운드, 이명관이 14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보지 못했다.
경기를 마친 뒤 임 감독은 “선수들 모두 수고했다. 많은 걸 해보려고 했다. 다음 경기에서는 더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누른 채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이해란이 상대 에이스 김단비를 마크했다. 실력이 출중한 루키라도 베테랑을 막기 쉽지 않았다. 김단비에게 27득점을 내주며 이해란은 무릎을 꿇었다. 임 감독은 “김단비가 워낙 경험이 많다. 그 선수의 특성을 잘 생각한다면, 다음 경기에서는 더 좋은 수비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이해란을 감쌌다.
이어 “이해란의 적극성이 좋았다. 김단비가 공을 잡았을 때 세밀한 동작이 있다. 그런 것들을 파악한다면 더 좋아질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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