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2019 롤드컵 우승 이끈 '도인비', FPX와 계약 종료

안수민 2021. 11. 2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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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비' 김태상(사진=LPL 官方).
'도인비' 김태상이 중국 FPX를 떠났다.

FPX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김태상과의 계약 종료를 공식 발표했다.

FPX는 "김태상이 3년간 팀 안팎에서 보여준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 또한 2018년 팀에 합류한 뒤 보여준 리더십과 다정한 에너지를 통해 우리가 팀에서 하나의 가족이 되도록 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우리에게 가져온 행복에 대해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데뷔한 김태상은 2018년 12월 FPX로 이적하면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특유의 강력한 라인전과 팀플레이에 집중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김태상은 이를 바탕으로 2019 LPL 서머를 우승했고 그해 열린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정상에 오르면서 세계 최고 미드 라이너 타이틀을 얻었다. 그러나 김태상은 팀의 부진으로 인해 2020 시즌부터 2021 시즌까지 무관에 그쳤다.

한편 FPX는 지난 17일부터 탑 라이너 '너구리' 장하권과 정글러 '티안' 가오텐량, 김태상과 계약을 종료하면서 팀 주축 멤버 다수를 떠나보냈다. 2022 시즌을 앞두고 어떤 선수들로 빈자리를 채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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