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쥬, 데뷔 1년 만에 日 레코드 대상 수상 도전..'우수 작품상' 확정

니쥬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일본 걸그룹 니쥬(NiziU)가 일본 레코드 대상 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일본 레코드 대상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주요 부문 수상자의 리스트를 발표, 니쥬는 지난 4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테이크　어 픽처/팝핀’ 쉐이킹(Take a picture / Poppin‘ Shakin)’으로 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니쥬는 다음 달 30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해당 부문 수상작들과 ‘일본 레코드 대상’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니쥬는 지난해 같은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니쥬의 일본 인기는 상당하다. ‘테이크 어 픽처’는 공개 당시 오리콘, 빌보드 재팬, 라인 뮤직, 모라 등 현지 주요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전 세계 음악 차트에서 123관왕을 차지했다.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작사, 작곡한 이 곡은 ‘소중한 순간을 마음에 새기자’는 메시지와 톡톡 튀는 멜로디로 기분 좋은 감정을 안겼다.

현지에서의 인기를 발판 삼아 니쥬는 2년 연속 NHK ‘홍백가합전’에도 출연한다. 지난해 니쥬는 정식 데뷔 29일 만에 일본 대표 연말 특집 방송 ‘홍백가합전’에 입성했다.

니쥬는 오는 24일 일본에서 첫 정규 앨범 ‘U’를 발매한다. 지난 20일엔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은 팬송 ‘니드 유(Need U)’를 선공개했다. 노래는 다음 달 2일 정식 데뷔 1주년을 맞는 니쥬와 팬덤 ‘위쥬(WithU)’의 특별한 인연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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