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사랑의 열매' 캠페인..경상남도·교육청 기부 외
[KBS 창원]희망2022 나눔캠페인, 사랑의 열매 달기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이어집니다.
경상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모금 목표액을 80억 3,700만 원으로 잡고, 다음 달 1일 창원광장에서 온도탑 제막식을 열 예정입니다.
캠페인에 앞서 경상남도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월동난방비를, 경상남도교육청은 성금 700만 원을 모금회에 맡겼습니다.
경남 ‘관광 정책’ 추진…“이달 2만 8천여 명 방문”
경상남도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관광 정책으로 통영 디피랑과 합천영상테마파크 등 '방역 안심관광지' 15곳을 지정하고, 섬과 요트, 산악 관광 등 여행 상품 13개를 개발했습니다.
또, 이달 말까지 전국에서 대규모 숙박 할인행사에 참여한 2만 8천 명이 경남 관광지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망 ‘타당성 조사’
부산에서 경남 양산, KTX울산역까지 이어지는 광역철도망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도시철도 노포역에서 양산 웅상과 덕계를 지나 울산역까지 복선전철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길이 50km에 사업비는 1조 631억 원이 들 예정입니다.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경남과 부산, 울산이 1시간 생활권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남 가구당 자동차 1.2대…“주차장 부족”
경남의 가구당 자동차 등록 대수가 1.2대로 전국 평균 1.06대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남연구원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가구당 자동차 등록 대수가 창원이 가구당 1.36대, 김해시 1.26대로 인구 50만 이상 전국 9개 시 지역 가운데 상위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김해 율하지구 공동주택의 경우 가구당 자동차 등록대수가 1.6대를 넘어 주차장 부족 비율이 20%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마산해양신도시 주거·상업 시설 줄여야”
창원물생명시민연대가 마산해양신도시의 주거와 상업 시설 축소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마산해양신도시에 주거 가능 시설이 3천 가구 이상인 점과 다수의 상업시설이 계획된 것은 마산의 기존 상권과 충돌이 우려된다며, 해당 시설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탄소 중립 건축과 에너지 자립 방안도 구체적이지 않다며, 사업 계획 보완을 요구했습니다.
“염불 시끄럽다” 주민 살해 혐의 승려 조사
합천경찰서는 이웃 주민을 숨지게 한 혐의로 60대 승려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21일) 오후 합천의 한 사찰에서 염불 소리가 시끄럽다고 항의하러 온 50대 이웃 주민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평소 염불 소리로 인해 사찰과 이웃이 갈등을 겪었던 것으로 보고, 승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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