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접종 사전예약 시작.."방역패스 유효기간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 백신 추가 접종 간격이 줄어들면서 60대 이상과 50대의 접종 사전예약이 오늘(22일) 시작됐습니다.
또 정부는 방역 패스에 유효기간을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추가 접종과 연계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병원에서는 오늘 하루 105명이 백신을 맞았는데, 모두 추가 접종 대상자였습니다.
정부가 추가 접종 간격을 60대 이상은 4개월, 50대는 5개월로 단축하면서 819만여 명의 접종 일정이 올해 내로 당겨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 백신 추가 접종 간격이 줄어들면서 60대 이상과 50대의 접종 사전예약이 오늘(22일) 시작됐습니다. 잔여 백신을 이용하면 당일 접종도 가능합니다. 또 정부는 방역 패스에 유효기간을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추가 접종과 연계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박수진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 병원에서는 오늘 하루 105명이 백신을 맞았는데, 모두 추가 접종 대상자였습니다.
화이자 백신을 맞는 60세 이상과 고위험군인 의료진, 모더나 백신을 맞는 얀센 접종자들이 대다수입니다.
백신 종류가 여러 개고 용량도 차이가 있어서 손 등에 '추가 모더나' '화이자'와 같은 스티커를 붙입니다.
[김동현/모더나 백신 추가 접종 : (얀센 접종 5개월 후) 예방률이 3%다 그런 뉴스를 봐서, 그러면 한 번 더 맞아야겠다 싶어서 (왔습니다.)]
정부가 추가 접종 간격을 60대 이상은 4개월, 50대는 5개월로 단축하면서 819만여 명의 접종 일정이 올해 내로 당겨졌습니다.
[강상수/화이자 백신 추가 접종 : 3차로 접종을 하면, 같은 상황에서도 감염 위험도가 적을 것이라는 믿음도 가고요.]
하지만 추가 접종 예약률과 접종률은 아직 부진합니다.
얀센 접종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예약이 시작됐지만 예약률은 59%에 그치고 있고 추가 접종 주 대상인 60세 이상의 접종률은 7.5% 수준입니다.
[30대 얀센 접종자 : 먼저 맞는 사람들이 있다면 어떤지 먼저 보고 그때 가서 좀 맞을지 생각해봐도 늦지 않을 거 같아서요.]
이상 반응을 강하게 겪은 대상자들은 추가 접종이 망설여진다고 말합니다.
[50대 화이자 접종자 : 2차 맞고 한 2주 가까이 아팠던 것 같아요. 부작용이 먼저 또 걱정이 돼서 (추가 접종은) 거부감이 생기더라고요.]
방역 당국은 40대 이하 일반인의 추가 접종 여부도 조만간 결정할 방침입니다.
접종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방역 패스를 사용할 수 없게 하는 유효기간 설정도 검토 중인데, 이스라엘처럼 추가 접종자에게 유효기간을 연장해주는 방안도 거론됩니다.
(영상편집 : 김준희, CG : 한정우, VJ : 신소영)
▷ 수도권 코로나 위험도 '매우 높음'…병상 대기 907명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543138 ]
▷ 2년 만에 전면 등교…가족 격리돼도 학교 간다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543139 ]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스토커가 지운 협박들, 복원은 피해자 몫이었다
- “현행범 아냐”…스토킹 피해 털어놓자 “진짜 협박 맞냐”
- 아내 구하고 쓰러진 남편…“경찰, 피투성이 보고 우왕좌왕”
- “명의만 빌려줘”…대출 받아 슈퍼카 사고 팔고
- '쿵' 소리에 달려간 마트 직원들…손님 골든타임 지켜
- 지점 돌면서 “수표, 현금으로”…은행원이 '피싱' 막아
- “누가 센지 붙어보자” 새벽 난투극 벌인 안동-예천 고교생들
- '환자 죽어가는데'…카드 훔쳐 빚 갚은 英 간호사
- “메신저로 회사 욕하기에…” 직원 머리 때린 회장, 불구속 기소
- “연인-스님 바람 의심” 불법 촬영 · 협박한 60대에 집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