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접종 사전예약 시작.."방역패스 유효기간 검토"

박수진 기자 2021. 11.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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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추가 접종 간격이 줄어들면서 60대 이상과 50대의 접종 사전예약이 오늘(22일) 시작됐습니다.

또 정부는 방역 패스에 유효기간을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추가 접종과 연계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병원에서는 오늘 하루 105명이 백신을 맞았는데, 모두 추가 접종 대상자였습니다.

정부가 추가 접종 간격을 60대 이상은 4개월, 50대는 5개월로 단축하면서 819만여 명의 접종 일정이 올해 내로 당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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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백신 추가 접종 간격이 줄어들면서 60대 이상과 50대의 접종 사전예약이 오늘(22일) 시작됐습니다. 잔여 백신을 이용하면 당일 접종도 가능합니다. 또 정부는 방역 패스에 유효기간을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추가 접종과 연계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박수진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 병원에서는 오늘 하루 105명이 백신을 맞았는데, 모두 추가 접종 대상자였습니다.

화이자 백신을 맞는 60세 이상과 고위험군인 의료진, 모더나 백신을 맞는 얀센 접종자들이 대다수입니다.

백신 종류가 여러 개고 용량도 차이가 있어서 손 등에 '추가 모더나' '화이자'와 같은 스티커를 붙입니다.

[김동현/모더나 백신 추가 접종 : (얀센 접종 5개월 후) 예방률이 3%다 그런 뉴스를 봐서, 그러면 한 번 더 맞아야겠다 싶어서 (왔습니다.)]

정부가 추가 접종 간격을 60대 이상은 4개월, 50대는 5개월로 단축하면서 819만여 명의 접종 일정이 올해 내로 당겨졌습니다.

[강상수/화이자 백신 추가 접종 : 3차로 접종을 하면, 같은 상황에서도 감염 위험도가 적을 것이라는 믿음도 가고요.]

하지만 추가 접종 예약률과 접종률은 아직 부진합니다.

얀센 접종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예약이 시작됐지만 예약률은 59%에 그치고 있고 추가 접종 주 대상인 60세 이상의 접종률은 7.5% 수준입니다.

[30대 얀센 접종자 : 먼저 맞는 사람들이 있다면 어떤지 먼저 보고 그때 가서 좀 맞을지 생각해봐도 늦지 않을 거 같아서요.]

이상 반응을 강하게 겪은 대상자들은 추가 접종이 망설여진다고 말합니다.

[50대 화이자 접종자 : 2차 맞고 한 2주 가까이 아팠던 것 같아요. 부작용이 먼저 또 걱정이 돼서 (추가 접종은) 거부감이 생기더라고요.]

방역 당국은 40대 이하 일반인의 추가 접종 여부도 조만간 결정할 방침입니다.

접종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방역 패스를 사용할 수 없게 하는 유효기간 설정도 검토 중인데, 이스라엘처럼 추가 접종자에게 유효기간을 연장해주는 방안도 거론됩니다.

(영상편집 : 김준희, CG : 한정우, VJ : 신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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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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