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도 교육감 소통 부재".."열린 마음으로 논의할 것" 외

KBS 지역국 2021. 11. 2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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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이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도의회 정례회 교육행정질문에서 코로나19 속 학습 결손과 학교 방역 관리, 제주시 일반계고 신설 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김태석 의원은 제주시 동 지역 일반계고 신설 계획 등 최근 교육청의 여러 역점 사업을 중심으로 갈등을 빚는 것과 관련해 교육감의 '소통 부재'를 지적했고, 이석문 교육감은 열린 마음으로 논의해나가겠다고 답했습니다.

오영희 의원은 제주지역 폐교들이 무관심 속에서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며 대책을 주문했고, 이 교육감은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활용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 고도 완화…‘890세대 신축’

제주시 이도주공 아파트 1단지의 재건축 고도제한이 기존 30m에서 42m로 완화됐습니다.

제주도는 이도주공 1단지에 건폐율 30%, 용적률 250%를 적용해 지하 4층에 지상 14층 890세대 규모의 재건축 정비계획을 결정 고시했습니다.

주택의 규모는 전체 계획 세대의 60% 이상을 85㎡ 미만으로 하고, 아파트 주변 도로 폭은 최대 11m로 늘릴 계획입니다.

제주 소비자물가 오름세…석유류·농축수산물 견인

제주지역 소비자물가가 1년 넘게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제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9.6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오르며 지난해 3분기부터 계속 상승해 5분기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품목별로는 통신과 교육 가격은 내렸지만 석유류가 지난해보다 22% 넘게 올랐고, 농축수산물이 9.2% 오르며 전체적인 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택배비 인하 조례 제정’ 서명운동 2천500명 동참

'제주도 택배 표준도선료 조례안' 제정을 위한 서명 운동 일주일 만에, 도민 2천 5백 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진보당 택배도선료인하운동본부는 지난 15일부터 시작한 조례 제정 청구 서명운동에 지금까지 2천500 여 명이 동참해 조례 제정 청구 요건인 천 12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다음 달 15일까지 최소 만 명의 서명을 받아 제주도에 조례 제정을 청구할 계획입니다.

“공유수면 무단 점용”…“점용허가 검토 중”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 등 6개 단체는 해군이 서귀포시 강정천 끝단 공유수면에 철조망을 설치해 민간인 출입을 통제했다며 제주해군기지 전대장을 공유수면법 위반 혐의로 오늘(22일) 서귀포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서귀포시 철거 명령으로 철조망은 철거됐지만, 해군은 어떠한 사과나 입장 발표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철조망을 설치한 국방부 산하 국방시설본부 전라제주시설단은 제주도의 우수관 설치공사 일부 구간이 부대 울타리와 중복돼 기존에 있던 울타리를 철거하고, 보안을 위해 철조망을 설치했다면서 지난 19일 철거를 완료했고, 공유수면 허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마을여행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 첫 공개

제주도과 제주관광공사가 제주의 마을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마을 여행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KaReum Stay)'를 선보였습니다.

카름스테이란 제주의 작은 마을을 뜻하는 제주어 '가름'과 머묾을 의미하는 영어 '스테이'를 결합한 단어로, 제주의 마을에서 머무는 여행을 뜻합니다.

참여 마을은 서귀포시 하효·한남·의귀·신흥·가시리, 제주시 세화·저지·신창리 등으로, 제주관광공사는 브랜드 홍보를 위해 다음 달 5일까지 서울에서 홍보 행사를 추진합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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