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괌 노선 운항 18년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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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다음달 23일부로 괌 운항을 18년 만에 재개한다.
오경수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사이판, 싱가포르 등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체결 국가가 늘어나고 있고 위드 코로나 흐름에 따라 해외 여행자가 늘어나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전반적인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운항 노선 및 스케줄 등을 탄력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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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다음달 23일부로 괌 운항을 18년 만에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위드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이같이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괌 운항편은 인천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25분에 도착한다. 이후 오후 4시 출발, 7시30분 인천 도착이며, 목·일요일 주 2회 운항한다. 188석 규모의 최신 A321NEO 항공기가 투입된다.
괌 입국 시 필요한 서류는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와 코로나 음성 확인서(PCR 또는 항원 검사)이며, 별도 격리와 추가 검사 없이 바로 입국할 수 있다. 여행 후 한국으로의 귀국 전 72시간 이내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괌 관광청은 한국 귀국을 위한 PCR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현재 괌은 거주민의 2차 백신 접종률이 92%를 넘겼으며, 현지 시설의 방역은 한국과 유사한 수준일 정도로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
오경수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사이판, 싱가포르 등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체결 국가가 늘어나고 있고 위드 코로나 흐름에 따라 해외 여행자가 늘어나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전반적인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운항 노선 및 스케줄 등을 탄력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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