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창농'으로 청년 유입
[KBS 대구] [앵커]
청년 농업인이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의성청년딸기'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의성군은 이와 같은 스마트팜 창업농을 육성하고 지원하면서 도시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스마트팜 시설 하우스에서 탐스럽게 익은 딸기 수확이 한창입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생육환경에서 재배한 '의성청년딸기'입니다.
이 청년 농업인은 2년 전 귀농해 1년간의 창업 실습교육을 받은 뒤 지난해 창농했습니다.
[임시영/스마트팜 청년창업농 : "(딸기) 판매와 체험뿐 아니라 6차산업을 넘어 10차산업, 힐링할 수 있는 공간까지 만들어 가족들이 같이 와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게 최종 목표입니다."]
올해로 출하 2년째를 맞은 의성청년딸기는 과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대도시 도매시장에서 최상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의성군은 공동브랜드를 통한 통합마케팅을 지원하고 해외시장 개척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성현/의성군농업기술센터 :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동남아시아쪽으로 시범수출을 12월에 계획하고 있습니다."]
의성군의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창업은 첫해인 지난해 8농가에서 올해는 18농가로 늘어났습니다.
올해도 3기 교육생 37명이 창업실습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김주수/의성군수 : "청년유입정책의 일환으로 스마트팜 실험장뿐만 아니라 거기서 공부한 청년들을 현장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지원해주는..."]
스마트팜 청년 창업농 육성이 청년인구 유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안동 백신상용화 지원센터 올해 말 착공
안동 백신상용화 기술지원센터가 올해 말 착공합니다.
경북 바이오산업연구원은 안동 풍산읍 경북 바이오산업단지에 국비 등 278억 원을 투입해 내년 말 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센터는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수율개선과 백신의 효능, 안전성 확인, 기업체 기술이전 업무를 맡게 됩니다.
안동은 SK 백신공장과 국제 백신연구소, 동물세포 실증지원 센터 등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백신 연구개발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경북 5개교, 농어촌 참 좋은 학교 선정
교육부가 전국 읍면지역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한 '농어촌 참 좋은 학교'에 경북은 가장 많은 5개 학교가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학교는 안동 신성초등학교 등 초등학교 4곳과 중학교 1곳입니다.
이들 학교는 농촌 학교의 장점인 우수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환경 교육과 체험위주 역사 교육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15개 학교가 선정됐습니다.
김기현 기자 (kkh255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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