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스페인·바르사 특급 유망주' 페드리 골든보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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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그리고 바르셀로나의 특급 유망주 페드리(18)가 골든보이를 수상했다.
이탈리아 언론 '투토스포르트'가 만든 골든보이는 유럽에서 1년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젊은 선수를 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뽑는 상이다.
그리고 올해 골든보이는 페드리가 선정됐다.
'투토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페드리가 2021 골든보이를 수상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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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스페인 그리고 바르셀로나의 특급 유망주 페드리(18)가 골든보이를 수상했다.
이탈리아 언론 '투토스포르트'가 만든 골든보이는 유럽에서 1년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젊은 선수를 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뽑는 상이다. 2003년부터 시작되어 웨인 루니(36), 리오넬 메시(34), 폴 포그바(28), 킬리안 음바페(22) 등 유명 선수들이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엘링 홀란드(21)가 선정됐다.
그리고 올해 골든보이는 페드리가 선정됐다. '투토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페드리가 2021 골든보이를 수상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도 같은 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골든 보이, 골든 페드리"라고 소식을 전했다.
페드리는 2019년 라스 팔마스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입단하자마자 임대를 떠났다가 지난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 합류해 핵심으로 활약을 펼쳤다. 공식전 52경기에 나서 4골 6도움을 올렸다.
스페인 출신답게 뛰어난 기술, 안정적인 패싱력, 번뜩이는 움직임을 바탕으로 중원을 책임졌다. 여기다 왕성한 활동량과 미드필더 어느 포지션에서도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도 선보였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제2의 이니에스타'로 불리며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소속팀에서 활약은 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스페인 21세 이하 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에서 총 11경기를 뛰면서 에이스로 활약했다. 여기다 성인 대표팀도 발탁되어 10경기를 뛰었다. 특히 이 기간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서 주전으로 뛰면서 맹활약을 펼쳤다.
이에 2021 골든보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자말 무시알라(18), 브리안 힐(20), 에두아르 카마빙가(19), 주드 벨링엄(18), 메이슨 그린우드(20), 부카요 사카(20) 등 쟁쟁한 유망주들과의 경쟁 끝에 수상하게 됐다.
사진 = 투토스포르트,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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