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던 대학생, 친구 폭행하더니 옥상서 추락사

이정민 2021. 11. 2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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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밤새 술 마신 대학생이 돌연 친구를 폭행하고 옥상으로 올라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오전 7시께 경기도 동두천시 신시가지 거리에서 친구와 싸우던 A(19)군이 추락해 숨진 채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사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A군은 숨져있었다.

경찰은 목격자와 CCTV를 조사한 결과 사건에 앞서 A군은 친구 2명과 밤새도록 술을 마신 뒤 술집에 엎드려 졸았고 B군이 깨우자 돌연 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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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친구들과 밤새 술 마신 대학생이 돌연 친구를 폭행하고 옥상으로 올라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오전 7시께 경기도 동두천시 신시가지 거리에서 친구와 싸우던 A(19)군이 추락해 숨진 채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친구와 밤새 술 마시던 대학생이 갑자기 친구를 폭행하고 건물 옥상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경찰은 이날 "남자 2명이 싸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이 사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A군은 숨져있었다.

경찰은 목격자와 CCTV를 조사한 결과 사건에 앞서 A군은 친구 2명과 밤새도록 술을 마신 뒤 술집에 엎드려 졸았고 B군이 깨우자 돌연 폭행했다.

이후 A군은 인근 8층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추락했고 머리를 심하게 다쳐 현장에서 사망했다.

타살 혐의점은 없고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군이 만취해 우발적인 과잉행동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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