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풍향계' 충북..윤석열 39.7% 이재명 34.9%

김용빈 기자 2021. 11. 22. 1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선 풍향계로 불리는 충북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KBS청주방송총국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한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가 39.7%로 34.9%의 이재명 후보를 앞섰다.

윤 후보는 청주에서 흥덕구를 제외한 3곳, 중부 3군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이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청주방송총국, 한국갤럽에 의뢰
정권교체 56.2%·정권유지 35.4%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대선 풍향계로 불리는 충북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KBS청주방송총국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한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가 39.7%로 34.9%의 이재명 후보를 앞섰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4.3%, 심상정 정의당 후보 4.1%,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1.7%를 기록했다.

나머지는 그 외 인물 또는 없음, 모른다고 답했다.

윤 후보는 청주에서 흥덕구를 제외한 3곳, 중부 3군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이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30~40대가 이 후보, 60대 이상은 윤 후보를 지지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1.2%로 가장 높았고 민주당이 31.6%, 정의당 5.3%, 열린민주당 4.1%, 국민의당 3.7% 순으로 나타났다.

투표 참여를 묻는 질문에는 95.6%(반드시 하겠다 84.9%, 아마 할 것이다 10.7%)가 투표 의사를 밝혔다.

윤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응답자의 적극 투표층 비율이 가장 높았고 이재명·심상정 후보의 순으로 나타났다.

함께 진행한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는 58%가 잘 못함, 39%가 잘한다고 답했다.

20대와 60대 이상이 못하고 있다고 답했고 40대에서 긍정 평가를 했다.

절반 이상인 56.2%가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35.4%에 머물렀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8~19일 충북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513명을 대상으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주순에 ±2.5%p, 응답률은 16.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vin0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