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대박' 카뱅, 직원 연봉 1000만원 인상

서대웅 2021. 11. 2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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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모든 직원의 연봉을 평균 1000만원 이상 일괄 인상하기로 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보상안을 직원들에게 제시했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평균 1000만원가량 인상된 연봉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7월 출범한 카카오뱅크는 지난 6월 임직원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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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0~30% 규모 스톡옵션·성과급도
"지속 성장 위해 직원 보상안 제시"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모든 직원의 연봉을 평균 1000만원 이상 일괄 인상하기로 했다. 연봉의 30%, 20% 규모로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과 성과급도 각각 지급한다.

(사진=카카오뱅크)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보상안을 직원들에게 제시했다. 직원들은 내년부터 인상된 임금을 받게 된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평균 1000만원가량 인상된 연봉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과급과 스톡옵션도 별도로 지급한다.

이번 보상안은 회사 성과를 임직원과 나누기 위해 결정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가 지금까지 큰 성장을 이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구성원들과 성과를 나눠야 한다는 게 회사의 생각”이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보상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2017년 7월 출범한 카카오뱅크는 지난 6월 임직원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8월에는 코스피 상장 직후 금융 대장주로 등극하는 등 성공적으로 IPO(기업공개)를 마쳤다. 3분기 누적 순익은 1679억원을 시현하며 1년 전보다 95.6%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고객 수도 지난해 말 1544만명에서 올해 9월 말 기준 1740만명으로 늘었다. 이는 경제활동인구 10명 중 6명에 달하는 규모다.

서대웅 (sdw6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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