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규모 개발사업 기간 연장 "심의 보류해야"
유용두 2021. 11. 22. 19:23
[KBS 제주] 기간 연장 등 사업변경을 신청한 제주도 내 대규모 관광 개발사업 8곳의 내일 개발사업심의를 앞두고 시민단체가 심의 보류를 촉구했습니다.
제주주민자치연대는 성명을 내고 상당수 개발사업이 곶자왈 파괴와 공유지 매각 논란 등으로 10년 넘게 표류하고 있는 만큼, 기간 연장이 이뤄지면 사업부지를 되파는 이른바 '먹튀'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방지 대책이 먼저라고 주장했습니다.
각각 15년 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묘산봉 관광단지와 수망관광지는 숙박시설 건축계획을 조정하겠다며 기간 연장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용두 기자 (yyd921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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