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있을 수 없는 일"..경찰 부실대응 질타 [김주하 AI 뉴스]
2021. 11. 22. 19:20
김주하 AI 뉴스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인천 흉기난동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부실대응을 질타하면서도, 젠더문제로 볼 일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남경과 여경의 문제가 아니라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기본자세와 관련한 사안"이라는 문 대통령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어 "경찰의 최우선적인 의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인데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문 대통령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시스템을 정비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인천 남동구 빌라에서 흉기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당시 현장에 있던 여경이 현장을 이탈한 일이 알려지면서 비판이 일었습니다.
이후 여경의 현장 대처능력과 관련해 '여경무용론'까지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그것이 젠더 이슈로 논의가 되고 있는 것이 본질과 좀 멀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담겨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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