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잡은 HOU, 목표는 WS..대형 유격수도 노린다

길준영 2021. 11. 2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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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유격수 보강에 나선다.

올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휴스턴은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지만 애틀랜타에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미국매체 EPSN 버스터 올니 기자는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휴스턴은 자신들이 내년에도 경쟁에 나설 것이라는 메세지를 다른 팀들과 에이전트들에게 보내고 있다. 벌랜더 계약이 이를 보여주며 휴스턴은 대형 유격수 영입도 노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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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휴스턴 애스트로스 카를로스 코레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유격수 보강에 나선다.

올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휴스턴은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지만 애틀랜타에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시즌 종료 후 카를로스 코레아와 저스틴 벌랜더가 FA 자격을 얻으면서 힘든 오프시즌이 예상됐지만 휴스턴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에이스 벌랜더는 팔꿈치 수술 때문에 최근 2년 동안 1경기에 등판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쇼케이스에서 시속 97마일(156.1km)을 찍으며 많은 팀들의 관심을 끌며 휴스턴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시장에 나왔다.

벌랜더가 시장으로 나가자 휴스턴은 빠르게 움직이며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2년 5000만 달러(1년 2500만 달러+2023년 선수 옵션 2500만 달러)에 재계약을 하는데 성공했다. 양키스도 벌랜더 영입을 위해 1년 2500만 달러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휴스턴이 2년 보장 계약을 제시하면서 양키스와의 영입 경쟁에서 승리했다.

미국매체 EPSN 버스터 올니 기자는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휴스턴은 자신들이 내년에도 경쟁에 나설 것이라는 메세지를 다른 팀들과 에이전트들에게 보내고 있다. 벌랜더 계약이 이를 보여주며 휴스턴은 대형 유격수 영입도 노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휴스턴은 주전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FA 시장으로 나갔다. 코레아와 재계약을 하거나 그에 걸맞는 유격수 영입이 필요한 상황. 하지만 휴스턴의 재정능력으로 코레아를 잡기는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코리 시거와 더불어 이번 겨울 유격수 최대어로 평가받는 코레아는 3억 달러에 가까운 대형 계약이 예상된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3억 달러 계약은 휴스턴의 계산을 벗어날 수 있다. 휴스턴이 코레아에게 제안했던 재계약 조건은 5년 1억 6000만 달러로 알려졌다. 휴스턴은 마커스 세미엔, 트레버 스토리, 하비에르 바에스 등 다른 유격수가 더 적합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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