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아세안·인도와 디지털 금융산업 협업 기대"

국종환 기자 2021. 11. 2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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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은 22일 "디지털 시장의 잠재력이 높은 아세안‧인도와 한국의 디지털 금융산업 관계자들이 협업해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세안 6개국 대사와 인도·캄보디아 대사대리가 참석했으며, 한국 측에선 고 위원장과 김종민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11개 국내은행 은행장, 금융유관기관 기관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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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주한 아세안·인도 대사 초청 만찬 간담회' 개최
고승범 금융위원장.©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22일 "디지털 시장의 잠재력이 높은 아세안‧인도와 한국의 디지털 금융산업 관계자들이 협업해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이날 오후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7차 주한 아세안‧인도 대사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과 아세안‧인도의 금융분야 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15년 처음 개최된 뒤 정례적으로 열리고 있다. 아세안 6개국 대사와 인도·캄보디아 대사대리가 참석했으며, 한국 측에선 고 위원장과 김종민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11개 국내은행 은행장, 금융유관기관 기관장 등이 함께했다.

고 위원장은 "아세안‧인도와 한국이 역사‧문화적 공통점을 기반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가까워지고 있으며, 금융분야에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상호 간의 발전을 이루고 있다"며 "경제·금융뿐 아니라 교육·문화, 보건·의료, 미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 포괄적 교류와 협력관계를 만들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환영사에서 "아세안‧인도와 한국은 경제, 안보, 문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우정을 쌓아가는 중요한 동반자이자 친구, 즉 '깐부'가 돼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돈독한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했다.

김종민 금감원 부원장은 "코로나 및 기후 위기라는 거대한 도전을 맞아 국가 간 협력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해졌다"며 "금융분야에서의 다양한 상호협력,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통한 동반경제성장 등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jhk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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