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초비상' 가동률 100% 육박

최일 기자 2021. 11. 2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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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이 100%에 육박했다.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돌입 후 확진자 증가와 수도권 환자 유입으로 여유 병상이 거의 없다는 의미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내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96%로 25개 병상(충남대병원 20개, 건양대병원 5개) 중 24개 사용되고 있다.

여유 병상은 1개뿐으로, 24명 위중증환자 가운데 5명(20.8%)이 수도권에서 이송돼 온 환자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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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25개 병상 중 24개 사용..수도권 환자 비중 20% 넘어
22일 오후 6시 현재 48명 신규 확진..전날보다 19명↑
허태정 대전시장(가운데)이 충남대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환자 진료를 위한 병상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News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이 100%에 육박했다.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돌입 후 확진자 증가와 수도권 환자 유입으로 여유 병상이 거의 없다는 의미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내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96%로 25개 병상(충남대병원 20개, 건양대병원 5개) 중 24개 사용되고 있다.

여유 병상은 1개뿐으로, 24명 위중증환자 가운데 5명(20.8%)이 수도권에서 이송돼 온 환자로 파악됐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현재 대전에선 48명(대전 8166~8213번)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21일) 같은 시간 29명에 비해 19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5개 자치구별로 보면 Δ서구가 21명 Δ유성구가 16명으로 2개 구(37명)가 전체의 77.1%를 차지했고 Δ중구 7명 Δ동구 3명 Δ대덕구 1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Δ60대 11명 Δ10대 9명 Δ미취학아동 7명 Δ50대 6명 Δ40대 4명 Δ20대·70대 각 3명 Δ취학아동·30대 각 2명 Δ80대 1명 등이다.

감염경로별로는 20일 확진된 서구 30대(8113번)로 인해 같은 구 유치원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며 현재까지 19명의 확진자(유치원생 9명, 가족·지인 등 10명)가 나왔다.

또 유성구 한 중학교에 코로나19를 전파시킨 40대 여성(8067번)발 n차 감염으로 3명(유성구 10대 2명 및 50대)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천안 고교 운동부와 역학관계에 있는 동구 10대(7909번)의 형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7명이 됐고, 유성구 사우나(지표환자 7604번)발 n차 감염자 1명(중구 70대)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59명으로 불어났다.

유성구 요양병원 요양보호사인 중구 60대(7749번)를 매개로도 동료 보호사와 입원환자, 간호사 등 3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7명이 됐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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