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BTS 'AMA 3관왕'에 "K팝 자긍심..새로운 역사 열어"

이철호 2021. 11. 2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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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방탄소년단, BTS가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AMA)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 등 3관왕을 차지한 데 대해 "새로운 역사를 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팝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K팝의 자긍심을 세운, 정말 대단한 성취"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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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방탄소년단, BTS가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AMA)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 등 3관왕을 차지한 데 대해 “새로운 역사를 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팝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K팝의 자긍심을 세운, 정말 대단한 성취”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특히 BTS의 노래가 우리 국민을 넘어 세계인에게 위로와 행복을 전했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면서 “노래로 희망을 드리고 싶었다는 BTS의 수상 소감에 가슴이 뭉클하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시상식) 스크린에 한글이 띄워지고, 세계적 밴드인 콜드플레이와 한국어로 공연하는 모습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자랑스러운 우리 BTS와 (BTS 팬인) ‘아미’에게 큰 축하를 보내며 내년 그래미 시상식도 오늘처럼 보랏빛으로 물들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모레(24일) 오전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후보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번 시상식에서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 등의 흥행을 앞세워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습니다.

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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