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아세안·인도와 디지털 금융산업 협업 바라"..대사 초청 간담회 개최

황병서 2021. 11. 2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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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인도와 한국의 디지털 금유산업 관계자들이 헙업해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그는 "한국과 아세안 및 인도가 디지털 경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했으면 좋겠다"면서 "한국 금융사들이 아세안 및 인도 시장에 활발하게 진입할 수 있게 많은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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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은행연합회서 개최
고승범 영문 축사 "핀테크 등서 좋은 협력될 것"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아세안·인도와 한국의 디지털 금유산업 관계자들이 헙업해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제7차 주한 아세안·인도 대사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고 위원장은 이날 영문 축사로 “아세안과 인도는 한국의 금융산업과 중요한 파트너를 유지해오고 있다”면서 “은행, 보험 등을 포함한 다앙한 금융 영역에서 많은 진전을 이뤄왔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민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시중은행 CEO(최고경영자), 금융유관기관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그러면서 “다수의 금융사가 전체 해외 지점의 40% 이상을 아세안 국가 및 인도에 설치했다”면서 “한국 금융사가 아세안 및 인도의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고유한 강점과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 위원장은 “한국 금융사는 정보기술,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 등 핵심산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경험이 있어 아세안 국가 및 인도와 공유할 수 있는 노하우와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의 발생 이후 중요해진 핀테크와 같은 분야에서 좋은 협력 관계가 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아세안 및 인도가 디지털산업에서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 아세안 및 인도가 디지털 경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했으면 좋겠다”면서 “한국 금융사들이 아세안 및 인도 시장에 활발하게 진입할 수 있게 많은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은 “아세안·인도와 한국은 경제, 안보, 문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우정을 쌓아가는 중요한 동반자이자 친구, 즉 ‘깐부’가 돼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국과 아세안·인도의 돈독한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종민 금융감독원 부원장 “금융분야에서의 다양한 상호협력,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통한 동반경제성장 등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사진=금융위원회)

황병서 (bshw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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