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한샘, 미국법인 455억 원에 조창걸 회장에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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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PEF)로 경영권을 매각한 한샘이 미국 법인 지분 전량을 455억 원에 기존 오너인 조창걸 명예회장에게 넘긴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미국법인 한샘 코퍼레이션 지분 전량(1,025주)을 조창걸 회장에 양도한다고 밝혔다.
거래 대상 주식은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과 특수 관계인 7명의 보유한 보통주 652만주(지분 27.7%)로 1조 4,513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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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PEF)로 경영권을 매각한 한샘이 미국 법인 지분 전량을 455억 원에 기존 오너인 조창걸 명예회장에게 넘긴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미국법인 한샘 코퍼레이션 지분 전량(1,025주)을 조창걸 회장에 양도한다고 밝혔다. 양도가액은 약 455억 원이다. 회사는 자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분을 넘긴다고 설명했다. 한샘 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매출 239억 원, 당기순이익 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IMM프라이빗에쿼티(PE)는 조창걸 명예회장 등과 경영권 양도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거래 대상 주식은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과 특수 관계인 7명의 보유한 보통주 652만주(지분 27.7%)로 1조 4,513억원 규모다. 매수인은 IMM PE가 설립하는 IMM로즈골드4 사모투자 합자회사다.
이번 한샘 인수에는 롯데쇼핑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주목받았다. 전체 1조 4,513억 원 중 2,995억 원을 롯데쇼핑이 내고 나머지는 IMM PE가 인수금융과 기존 기관투자자로부터 추가 투자를 받아 마련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경영권 매각 당시 인수 측이 주 당 24만 원 안팎의 가격을 책정했지만, 현재 주가는 8만 5,000원으로 격차가 커 주식담보대출인 인수 금융이나 추가 투자 과정에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임세원 기자 wh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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