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시민과의 대화' 2년 만에 재개

연말까지 지역곳곳에서 시민들 만나 주요 현안 의견 수렴

허성무 창원시장이 22일 진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동·진전·진북·구산면에 거주하는 시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창원시 제공)© 뉴스1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시민과의 대화’를 2년 만에 재개해 시민들과 소통에 나선다.

창원시는 허 시장이 22일부터 12월30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55개 읍면동을 권역별로 나눠 순회하며 시민들과 지역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창원시가 변화해온 그동안의 주요 성과와 2022년 새롭게 나아갈 창원특례시의 시정 운영 방향,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시민에게 직접 설명한다.

이날 진동면 행정복지센터 열린 첫 소통의 자리에서 허 시장은 2022년의 시정목표를 ‘대전환의 서막, 창원특례시’로 정하고 기대가 현실이 되는 특례도시, 회복을 넘어 새 기준이 되는 일상도시, 다극체제의 거점이 되는 분권도시라는 정책 방향으로 6개 분야 24개의 실천 과제에 대해 설명하며 시정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허 시장은 “그간 코로나19로 소중했던 일상도 내어주고 경제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민 여러분의 방역에 대한 성숙한 공동체 의식 덕분에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될 수 있었고 이렇게 한자리에도 모일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이 자리에서 건의해주신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 모두 귀 기울여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