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의약품 CMO 또 증액..올해 9번째 추가 주문

이재명 기자 2021. 11. 2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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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GSK(GlaxoSmithKline Trading Services Limited)로부터 의약품 위탁생산계약 규모가 기존 3,187억 원에서 5,087억 원으로 1,900억 원 증액됐다고 22일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증액 계약만 올해 9번째로 누적 1조 원을 넘겼다.

다만, 동시에 GSK로부터 다른 의약품 위탁 생산과 관련해 1,848억 원이 감액돼 올해 총 증액 규모는 8,683억 원 가량으로 큰 변동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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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본사 3공장 전경./사진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서울경제]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GSK(GlaxoSmithKline Trading Services Limited)로부터 의약품 위탁생산계약 규모가 기존 3,187억 원에서 5,087억 원으로 1,900억 원 증액됐다고 22일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증액 계약만 올해 9번째로 누적 1조 원을 넘겼다. 다만, 동시에 GSK로부터 다른 의약품 위탁 생산과 관련해 1,848억 원이 감액돼 올해 총 증액 규모는 8,683억 원 가량으로 큰 변동은 없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로슈, 아스트라제네카, 길리어드 등 굴지의 글로벌 제약사와 증액 계약은 맺은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 3분기 누적 수주액은 70억 5,000만 달러(약 8조 3,450억 원)로, 지난해 말 기준 60억 8,700만 달러(약 7조 2,076억원)와 비교해 15.8% 증가했다. 2017년 부터 2019년까지 누적 수주 규모가 30억 달러 안팎이였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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