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유치원 감염 지속..광주서 3일째 50명 이상 확진(종합)

전원 기자 2021. 11. 2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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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3일 연속 5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광주 확진자 중 1명이 알고보니 중복된 확진자로 파악되면서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중 1명이 광주 590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앞서 전날 광주 한 초등학교 재학생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고, 이 확진자가 다니는 동구 소재 한 보습학원에서 연쇄감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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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기준 52명 양성..경로 불명 13명
전남, 타지역 관련 등 14명 확진
절기상 소설인 22일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2021.11.22/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에서 3일 연속 5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서는 52명(광주 5901, 5920~5970번), 전남에서 14명(전남 4143~4156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서는 이날 52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3일 연속 5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일 7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전날에도 5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광주 확진자 중 1명이 알고보니 중복된 확진자로 파악되면서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중 1명이 광주 590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 확진자들을 살펴보면 Δ광산구 소재 중학교 관련 2명 Δ북구 소재 목욕장(1) 관련 1명 Δ북구 소재 목욕장(2) 관련 7명 Δ서구 소재 유치원 관련 5명 Δ광산구 소재 초등학교(2) 관련 1명 Δ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명이다.

또 Δ동구 소재 학원 관련 4명 Δ타시도 확진자 관련 2명 Δ기존 확진자 관련 16명 Δ감염원 불명 13명이다.

앞서 전날 광주 한 초등학교 재학생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고, 이 확진자가 다니는 동구 소재 한 보습학원에서 연쇄감염이 발생했다.

해당 학원의 원장 1명과 서로 다른 초등학교, 중학교에 다니는 원생 3명이 감염돼 방역당국이 이날 오후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서구 소재 유치원 원생 1명이 확진됐고, 원생과 사촌 관계인 1명을 포함해 n차 감염으로 초등학생 4명이 잇따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난주부터 확산한 북구 소재 목욕시설 관련 확진자도 8명(이용객 7명·가족 1명)이 추가됐다.

이용객 7명은 모두 북구에 위치한 2곳의 목욕시설 이용객들로 앞서 확진된 또 다른 이용객과 동선이 겹친 뒤 감염됐다. 목욕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45명(16명·29명)으로 늘었다.

종사자가 확진판정을 받아 코호트 격리 조치에 들어간 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환자 1명도 확진됐다. 이날까지 종사자와 환자, 가족 등 총 7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또 광산구 소재 교회의 외국인 교인 5명이 집단감염됐다. 이들에 대한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전남에서는 타지역과 관련된 확진자 발생이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나주·화순 각각 3명, 여수·순천 각각 2명, 진도·목포·보성·영암 각각 1명이다.

이들 중 유증상 검사로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5명은 타지역을 방문했거나 타지역 접촉 추정 확진자로 파악됐다. 2명은 여수지역 초등학생으로 학생과 교직원 등 720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중이다.

타지역 관련 접촉자도 6명이 발생했다. 2명은 광주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고, 2명은 인천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됐다.

다른 2명은 경기도의 한 어린이집과 관련된 확진자로 이들은 경기도에 거주하던 중 최근 전남을 찾았다가 검사를 받아 확진자가 됐다.

이밖에도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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