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오르는데 '보험료 산정기준' 보험이율은 제자리
안지혜 기자 2021. 11. 2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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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금리 상승세에도 보험료의 기준이 되는 예정이율은 그대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과 한화, 교보생명 등 주요 생명보험사의 이달 공시이율은 2.0~2.20%로 1년 전과 같거나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공시이율과 연동되는 예정이율은 보험사가 고객에게 받은 보험료를 굴려 얻을 수 있는 예상 수익률로, 예정이율이 낮아질수록 고객이 내야 할 보험료는 높아집니다.
보험사들은 예정이율은 장기적인 금리 추세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시장금리가 올랐다고 해서 곧바로 조정되지는 않고 앞으로 조금씩 올라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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