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단숨에 넷플릭스 1위 오르자.."네이버웹툰 천국행"

윤지혜 기자 2021. 11. 2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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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이 단 하루 만에 세계 1위에 오르면서 네이버웹툰 원작도 흥행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이 전세계서 흥행하자 네이버웹툰 MAU(월간활성이용자수)는 7200만명을 달성,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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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이 단 하루 만에 세계 1위에 오르면서 네이버웹툰 원작도 흥행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공개 전후로 원작 웹툰 '지옥'을 글로벌 서비스에서 선보인 결과, 영어 서비스에선 스릴러 장르 4위, 스페인어 서비스에선 서스펜스 장르 5위에 올랐다. 신작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는 평가다.

국내에서도 '지옥 다시보기' 움직임이 인다. 웹툰은 지난해 9월 완결됐지만, 넷플릭스 방영 후 원작을 다시 찾아보는 이용자가 늘면서 네이버웹툰 시리즈 일간 순위 3위까지 올랐다.

지난해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이 전세계서 흥행하자 네이버웹툰 MAU(월간활성이용자수)는 7200만명을 달성,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거래액도 8200억원으로 연초 목표치를 초과 달성해 이번에도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사진=네이버웹툰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플랫폼)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19일 공개된 지옥은 단 하루 만에 넷플릭스 TV쇼 부문 차트 1위에 올랐다. 한국뿐 아니라 일본·대만·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케냐·몰디브·오만·스리랑카 등 29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오징어게임'이 8일 만에 1위를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흥행속도가 일주일이나 빠른 셈이다.

지옥은 '영화' 부산행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과 웹툰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손잡은 6부작 드라마로, 2019년 선보인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고, 이 혼란을 틈타 세를 키운 종교단체와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번에도 웹툰 IP(지식재산권)의 저력을 보여준 네이버웹툰은 넷플릭스와의 협업을 강화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넷플릭스 콘텐츠 공개를 앞두고 원작 웹툰에 대한 해외 독자들의 관심과 문의가 쇄도했다"라며 "이 외에도 '지금 우리 학교는', '안나라수마나라', '사냥개들' 등 웹툰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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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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