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방탄소년단 AMA 3관왕, K팝 자긍심 세운 대단한 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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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22일 방탄소년단(BTS)의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 3관왕 소식을 축하하며 "팝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K팝의 자긍심을 세운, 정말 대단한 성취"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말 기쁜 소식"이라면서 "우리 방탄소년단(BTS)이 새로운 역사를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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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와 한국어 공연 자긍심 느껴..그래미도 보랏빛으로 물들길"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22일 방탄소년단(BTS)의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 3관왕 소식을 축하하며 "팝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K팝의 자긍심을 세운, 정말 대단한 성취"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말 기쁜 소식"이라면서 "우리 방탄소년단(BTS)이 새로운 역사를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특히 저는 BTS의 노래가 우리 국민을 넘어 세계인에게 위로와 행복을 전했다는 데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며 "노래로 희망을 드리고 싶었다는 BTS의 수상 소감에 가슴이 뭉클하다"고 했다.
김 총리는 또 "스크린에 한글이 띄워지고, 세계적 밴드인 콜드플레이와 한국어로 공연하는 모습에 자긍심을 느낀다"며 "내년 그래미 시상식도 오늘처럼 보랏빛으로 물들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전 10시(미국시간 21일 오후 5시) AMA에서 대상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비롯해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상'(Favorite Pop Duo or Group)과 '페이보릿 팝송상'(Favorite Pop Song)을 받았다.
특히 AMA에서 아시아 가수가 대상을 수상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AMA는 그래미 어워즈와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대중음악계 3대 시상식 하나로 꼽힌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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