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추락하는 남양유업..45만9000원 마감

윤정원 2021. 11. 2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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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남양유업 주가는 전 거래일(48만5000원) 대비 2만6000원(-5.36%) 하락한 45만9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남양유업은 이날 50만8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장 초반 53만3000원까지 뛰기도 했다.

이날 장 초반 주가 강세는 지난 19일 남양유업과 대유위니아그룹이 상호협력 이행협약을 체결한 여파로 풀이된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 또한 남양유업의 주가를 끌어 내리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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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은 22일 2만6000원(-5.36%) 하락한 45만9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더팩트 DB

전일 대비 5.36% 하락

[더팩트|윤정원 기자] 22일 남양유업 주가는 전 거래일(48만5000원) 대비 2만6000원(-5.36%) 하락한 45만9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남양유업은 이날 50만8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장 초반 53만3000원까지 뛰기도 했다. 하지만 9시 10분경부터 내리막길을 걷더니 9시 51분께부터는 파란불이 들어왔다. 이후로는 줄곧 하락곡선을 그리다 끝내 45만원 선까지 내려왔다.

이날 장 초반 주가 강세는 지난 19일 남양유업과 대유위니아그룹이 상호협력 이행협약을 체결한 여파로 풀이된다. 남양유업은 한앤컴퍼니와 진행 중인 법적 분쟁에서 승소하면 대유위니아그룹에 주식을 양도하고 남양유업 경영권을 이전하겠다는 내용의 '조건부 약정'을 내걸었다.

하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행협약 체결이 오히려 회사에 대한 신의를 떨어뜨렸다는 평가가 불거졌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 또한 남양유업의 주가를 끌어 내리는 데 기여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9억 원가량을 순매도했고, 개인 투자자들은 11억 원을 순매수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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