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내년도 국비확보 위해 막바지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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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22일 오전 내년도 예산을 심의 중인 국회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지진피해의 상흔이 남아 있어 여전히 힘든 상황"이라며 "내년은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국회 심의 과정에서 건의사업들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등과 적극 협업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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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회 방문 주요 현안 사업 당위성·필요성 설명
김기현 원내대표 비롯 이종배 예결특위 위원장 면담
김정재·김병욱 의원과 국비 확보 힘모으기로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22일 오전 내년도 예산을 심의 중인 국회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를 만나 코로나19와 지진 이후 포항 경제상황과 새로운 100년을 향한 포항의 도전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종배 예결특위위원장와 이만희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등 예결위원들과 안도걸 기재부 제2차관, 최상대 예산실장 등과 간담회를 통해 예산의 신규 반영과 증액사업에 대한 지원 등을 당부했다.
앞서 이 시장은 이날 지역출신 김정재, 김병욱 의원을 만나 국회 예산심의 상황 등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국비사업 반영을 위해 예산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다 같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시장은 이날 ▲포항~영덕 고속도로(영일만횡단구간 포함) 건설 ▲포항시 공동체 회복지원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 조성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구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포항 다목적 생활체육센터 건립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동해안고속도로 조기 개설로 북방경제 협력 활성화와 ‘포항~영덕 고속도로(영일만횡단구간 포함) 건설’, 종합적인 배터리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사용후 배터리 산업 메카조성을 위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구축사업’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국비전담팀을 서울로 파견해 김정재 국회의원실에 현지 캠프를 설치하고 부시장을 중심으로 국비확보 상황을 분석, 모니터링해 국·본부장을 비롯한 부서장들이 국회를 수시 방문해 국비 확보에 노력해 오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지진피해의 상흔이 남아 있어 여전히 힘든 상황”이라며 “내년은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국회 심의 과정에서 건의사업들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등과 적극 협업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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