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계열 엔진, 넷플릭스 '지옥' 등 20여편 VFX 제작

박종진 2021. 11. 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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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의 시각특수효과(VFX) 계열사 엔진비주얼웨이브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 제작에 참여했다.

지옥 등 20여편 VFX 제작을 바탕으로 버추얼 프로덕션과 메타 휴먼 등 메타버스로 연결되는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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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의 시각특수효과(VFX) 계열사 엔진비주얼웨이브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 제작에 참여했다. 지옥 등 20여편 VFX 제작을 바탕으로 버추얼 프로덕션과 메타 휴먼 등 메타버스로 연결되는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엔진은 지옥 메인 VFX를 맡아 지옥에서 온 사자 크리처 등 현실에서 보지 못한 초자연적 현상을 현실감 있게 구현했다. 디지털 캐릭터부터 라이팅, 합성, 애니메이션 작업 등 VFX를 총괄한 엔진은 초기 기획단계부터 최종 장면 구현까지 제작 효율성을 높였다.

지옥 이후 강형철 감독 차기작 초능력 소재 영화 '하이파이브', '킹덤' 시즌2 박인제 감독이 연출하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무빙', 엄태화 감독 신작 재난스리러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VFX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가상공간에서 영화 속 세트를 재연해 둘러볼 수 있는 엔진 버추얼 스카우팅 기술 시연 모습.

자체 개발 기술을 활용, 기존 VFX 스튜디오 노동 집약적 작업과정을 탈피하며 고효율 프로덕션으로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엔진은 R&D연구소 LAB51(랩오일)을 통해 콘텐츠 제작 환경에 버추얼 프로덕션 솔루션을 도입한 차세대 영상 촬영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가상 공간에서 실제 촬영 현장을 검토할 수 있는 '버추얼 스카우팅', 그린 크로마키 합성 결과를 실시간 확인하는 '그린 스크린 라이브', 확장현실(XR) 스튜디오에서 VFX인카메라 활용 등 콘텐츠 산업 혁신을 위한 기술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또 메타 휴먼 개발과 고도화로 메타버스로 연결되는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엔진은 랩오일이 보유한 '4D 페이셜 스캔 시스템'과 한국어 음소에 특화된 스피치 애니메이션 기술을 버추얼 인플루언서, 가상 아나운서, 아바타 키오스크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다. 엔진은 NEW, 롯데홈쇼핑, KAIST와 가상모델 '루시' 고도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성규 엔진 대표는 “엔진은 첨단 VFX를 결합한 콘텐츠 기획·제작부터 자체 R&D 연구소 랩오일을 통한 메타버스 관련 핵심 기술 개발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테크와 콘텐츠, 플랫폼 결합이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하도록 핵심 솔루션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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