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퀘어 10주년, '지킬 앤 하이드' 최다 관객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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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전용 공연장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지난 10년간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뮤지컬은 '지킬 앤 하이드'였다.
10년간 누적 관객이 가장 많았던 뮤지컬은 2014년 '지킬 앤 하이드'로 24만 2000여 명이 관람했다.
블루스퀘어에서 공연한 뮤지컬에 가장 많이 출연한 배우는 359회 출연한 옥주현이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는 뮤지컬 전용 공연장 신한카드홀과 콘서트에 최적화된 다목적 공연장 마스터카드홀 등으로 2011년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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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3회 공연..방문객 1000만명 추산
최다 출연 배우 옥주현..359회 출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전용 공연장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지난 10년간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뮤지컬은 ‘지킬 앤 하이드’였다. 배우 옥주현은 총 359회 최다 출연 기록으로 블루스퀘어를 안방처럼 드나들었다.
10년간 누적 관객이 가장 많았던 뮤지컬은 2014년 ‘지킬 앤 하이드’로 24만 2000여 명이 관람했다. 2012년 ‘위키드 오리지널 내한공연’이 23만 5000여 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2013년 ‘레미제라블’(20만 3000여 명), 2012년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내한공연’(20만 2000여 명), 2013년 ‘맘마미아 오리지널 내한 뮤지컬’(18만 2000여 명) 순이었다.
가장 높은 객석 점유율을 보인 작품은 2012년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내한공연’으로 129회차 공연이 9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공연을 관람한 관객은 각각 229번씩 블루스퀘어를 찾은 57세 여성과 50세 남성이었다. 이들 외에 지난 10년간 100번 이상 블루스퀘어에서 공연을 관람한 관객도 10명에 달했다. 외국인 관객이 예매한 티켓은 5만 6000여 매였다. 이 중 일본 관객 비중이 53.5%로 가장 높았고 영어권 관객이 41.6%, 중국어권 관객이 4.9%였다.
개관작 ‘조로’부터 최근작 ‘엑스칼리버’까지 총 41편의 대극장 뮤지컬이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했다. 현재까지 진행된 공연과 행사 건수는 1031건, 누적 공연 횟수는 7743회에 달한다.
블루스퀘어가 생기면서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일대도 활기를 얻었다. 인터파크씨어터 측은 “십 년 전 대비 블루스퀘어 및 주변 건물의 공시지가가 약 9배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편 블루스퀘어는 내년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과 국내 관객에게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초연 라이선스 뮤지컬 등을 2022년 라인업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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