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분기배당 도입·배당성향 50%로 상향..600억 규모 자사주 취득

조현기 기자 2021. 11. 2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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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이 내년부터 분기 배당을 실시하고 최소 배당 성향을 50%로 높이기로 했다.

주주 환원 정책의 핵심은 Δ2022년 1분기부터 분기 배당 진행 Δ최소 배당 성향(Dividend Payout Ratio) 50%로 상향 Δ 총600억 규모 자기주식 취득 등 3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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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주주 환원 정책 마련, 내년 1분기 시행
한샘 본사 사옥 전경 (한샘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한샘이 내년부터 분기 배당을 실시하고 최소 배당 성향을 50%로 높이기로 했다. 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했다.

한샘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장기 주주 환원 정책이 22일 이사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주주 환원 정책의 핵심은 Δ2022년 1분기부터 분기 배당 진행 Δ최소 배당 성향(Dividend Payout Ratio) 50%로 상향 Δ 총600억 규모 자기주식 취득 등 3가지다.

아울러 연간 잉여현금흐름(FCF·Free Cash Flow)이 당기순이익을 초과하면 배당 성향을 50% 이상으로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자사주는 내년 2월까지 1차로 300억원, 그 이후에 추가로 300억원 어치를 취득할 예정이다.

이같은 방안은 오는 12월 8일 임시주주총회에 상정돼 최종 승인을 받게 된다.

한샘 관계자는 "자기주식 매입 규모는 회사의 성장 잠재력 제고를 위한 잠재적 투자(Capex) 집행 및 인수합병(M&A)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며 "배당 및 자기주식 취득을 통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모펀드 운용사인 IMM 프라이빗에쿼티(PE)는 약 1조4500억원에 한샘 경영권 지분을 인수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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