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시장, 충남 지방정부 정책대회서 '시민이 시장인 논산' 소개

김낙희 기자 2021. 11. 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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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과 중앙이 잘사는 자치분권국가 실현을 위한 충남도 내 15개 시·군 간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황 시장은 "이번 정책대회를 통해 충남도 내 15개 시·군의 우수한 정책을 교류해 대외적으로 널리 확산하고, 지방이 잘사는 자치분권을 통해 더 행복한 충남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한 팀이 돼 더 나은 시민의 삶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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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동락 마을자치회 등 '논산형 자치분권 거버넌스' 주제
황명선 논산시장이 ‘2021년도 충청남도 15개 시·군 지방정부 정책대회’에서 ‘시민이 시장인 논산’을 주제로 ‘논산형 자치분권 거버넌스’를 소개하고 있다.(논산시 제공)© 뉴스1

(논산=뉴스1) 김낙희 기자 = 지방과 중앙이 잘사는 자치분권국가 실현을 위한 충남도 내 15개 시·군 간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충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황명선 논산시장)는 22일 대전MBC 공개홀에서 ‘2021년도 충청남도 15개 시·군 지방정부 정책대회’를 열었다.

충남시장군수협의회의 주최·주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의 후원으로 마련된 자리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시민이 시장인 논산’을 주제로, 동고동락 마을자치회·주민자치회·논산형 직접민주주의 타운홀미팅 등 자치분권의 선도적 모델로 손꼽히는 ‘논산형 자치분권 거버넌스’를 소개했다.

2018년 관내 494개 모든 마을에 구성한 ‘마을자치회’는 마을이라는 공간을 바탕으로 주민 스스로가 마을과 지역의 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역할과 권한을 부여해 마을공동체 회복 실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19년에는 ‘타운홀미팅’에서 제안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전국 최초로 읍·면·동장 시민추천공모제를 도입해 시장의 권한을 시민에게 돌려줘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앞당겼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지방정부 중심의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전국 최초 학대신고대응센터를 설립해 다문화가정, 어르신, 아이 등에 대한 모든 학대 사건에 24시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타 지방정부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밖에 이날 Δ에너지전환에 따른 신산업 육성 전략(보령) Δ전국 유일의 공동체 순환 지역화폐, 굿뜨래페이(부여) Δ서해안 해양신산업 거점 서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서천) 등 15개 시·군의 정책이 소개됐다.

황 시장은 “이번 정책대회를 통해 충남도 내 15개 시·군의 우수한 정책을 교류해 대외적으로 널리 확산하고, 지방이 잘사는 자치분권을 통해 더 행복한 충남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한 팀이 돼 더 나은 시민의 삶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 시장을 비롯한 시장·군수들은 “위드 코로나 시대로의 전환과 함께 경기회복을 위한 마중물로써 지역화폐 발행 예산을 증액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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