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무장한 도둑 떼 80여 명..美 샌프란 백화점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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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으로 20일 CNN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같은 날 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노드스트롬 백화점에 80여 명의 도둑 패거리가 물건을 마구잡이로 약탈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 발생 하루 전인 19일(현지 시간)에는 노드스트롬 백화점에서 약 40km 떨어진 샌프란시스코 유니언 스퀘어 상점가에서 루이비통, 생로랑 등 명품 매장에 강도가 나타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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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을 능가하는 '80인의 도둑' 패거리가 나타나 백화점을 급습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0일 CNN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같은 날 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노드스트롬 백화점에 80여 명의 도둑 패거리가 물건을 마구잡이로 약탈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80여 명의 떼도둑은 스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쇠 지렛대를 마구 휘두르며 백화점을 휘젓고 다녔습니다. 이들은 백화점 명품 매장 등에서 물건을 쓸어 담은 뒤 선반과 창문 등을 때려 부수고 도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백화점 직원 2명이 폭행당하고, 1명이 괴한들이 쏜 후추 스프레이 공격을 받았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3명을 붙잡았지만, 나머지는 준비해 온 25대 도주 차량을 나눠타고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21일 성명을 발표하며 "이번 사건은 조직적인 절도 행각"이라면서 "이들이 또 다른 범죄를 준비하고 있었다는 정보가 있어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서는 명품 매장을 노린 '플래시몹(불특정 다수가 약속된 장소에 모여 짧은 시간 동안 약속된 행동을 한 뒤 흩어지는 행위) 강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발생 하루 전인 19일(현지 시간)에는 노드스트롬 백화점에서 약 40km 떨어진 샌프란시스코 유니언 스퀘어 상점가에서 루이비통, 생로랑 등 명품 매장에 강도가 나타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8명을 체포했고, 수천 달러어치 명품을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유튜브 'NBC Bay Area', 트위터 'JodiHernandez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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