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실적 대박' 카뱅 연봉 1000만원 더 준다..스톡옵션도

양성희 기자 2021. 11. 22. 1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뱅크가 모든 직원의 연봉을 일괄적으로 인상한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코스피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한 데 이어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카카오뱅크의 고객 수는 경제활동인구 10명 중 6명 꼴인 1740만명으로 집계됐다.

2017년 7월 출범한 카카오뱅크는 지난 6월 임직원 수 1000명을 돌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가 모든 직원의 연봉을 일괄적으로 인상한다. 연봉의 20~30%선에서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과 성과급도 지급한다. '상장 대박', '실적 대박'의 성과를 임직원과 나누겠다는 것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인재 영입'이 치열해진 현실도 반영됐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이러한 내용의 보상안을 제시했다. 연봉을 일괄적인 폭으로 인상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1000만원가량의 인상이 예상된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코스피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한 데 이어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3분기까지 누적으로 1679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1년 전에 비해 95.6%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카카오뱅크의 고객 수는 경제활동인구 10명 중 6명 꼴인 1740만명으로 집계됐다.

보상 확대는 이런 성과를 임직원과 나누기 위해서다. 내부적으로도 인터넷전문은행 처음으로 노동조합이 설립되는 등 보상에 대한 목소리가 커졌다.

다른 인터넷전문은행이나 빅테크에 인재를 뺏기지 않으려 처우를 개선한 측면도 있다. 앞서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겨울방학', '주 4.5일제' 등 파격적인 인사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2017년 7월 출범한 카카오뱅크는 지난 6월 임직원 수 1000명을 돌파했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주택담보대출 등으로 사업의 외연을 넓혀야 하는 만큼 채용 규모를 계속해서 늘리고 있다.

[관련기사]☞ 이하늬 母 "우리집 돼지과, 미스코리아 나와 신기…태몽은 용꿈""타이슨, 경기 전 반드시 성관계…상대 누군지는 중요치 않아" 왜?로또 번호 또 맞춘 마술사 최현우…"난 로또 안 산다"는데 왜?황교익 "한국 치킨 세계에서 가장 맛없다···모르면 입 닫아야""안동·예천, 누가 더 센가"…'고교 짱' 8명, 안동댐 한밤의 난투
양성희 기자 ya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