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삼성·LX 등 수출 공급망 민간합동TF 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내년에도 글로벌 공급망 문제와 미·중 갈등 등이 무역 업계에 중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를 위해 구 회장은 삼성물산·GS글로벌·LX인터내셔널·한국수입협회 등과 '수출 공급망 모니터링 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 회장은 22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수출은 올해도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물류 대란 등 악조건 속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코로나 19로 시작된 글로벌 공급망 병목 현상에 미·중 갈등과 보호무역주의 등이 무역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변화의 흐름 속에서 통상전략도 세계 10위 규모에 맞게 변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역협회는 이날 우리 수출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내년에도 반도체 등 주력품목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무협은 '2021년 수출입 평가 및 2022년 전망'에서 올해 우리 수출은 전년 대비 24.1% 증가한 6362억달러(약 757조원), 수입은 29.5% 증가한 6057억달러(720조원)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 2018년 6049억달러를 넘어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내년 수출은 올해보다 2.1% 증가한 6498억 달러, 수입은 1.6% 증가한 6154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 회장은 여러 가지 변수들이 존재하고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내년 우리 수출은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한국은 공급망·물류 대란 등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냈다"며 "우리 무역은 내년에도 선진국 경기 회복에 힘입어 1조 달러 규모를 크게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협은 내년에도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 공급망 문제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민간기업들과 합동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주요 전략물자 및 필수 물자들의 유통망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물산·GS글로벌·LX인터내셔널·한국수입협회 등과 '수출 공급망 모니터링 TF'를 구성키로 했다.
또 요소수 처럼 특정 국가 의존도가 높은 품목들을 골라 연구·분석한다는 계획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류정남 "코인으로 3분 만에 1300만원 벌었다가…한 달 만에 전 재산 잃어"
- 수감자와 성관계한 女교도관…영상 유출돼 영국 '발칵'
- "샤워 후 고1 아들 앞에서 알몸으로 다니는 아내... 아무렇지 않게 대화도" [어떻게생각하세요]
- 허웅 진실 공방, 충격적인 증언·녹취록 유튜브에 등장... 어떤 내용이?
- 제주 신양해수욕장서 60대 여성 사망…익수 사고 추정
- 쯔양이 헬스 6개월 만에 관둔 이유…"운동하니 살 쪄"
- 아이 낳아도 '혼인신고' 하지 말자는 아내, 알고 보니...
- '애셋맘' 이요원, 23세 결혼에 "타이밍인 것 같았다…미련도 있지만 연연 안 해"
- 유재석이 '슈퍼카' 산 이유…"아기 태운 황정민이 멋있었다"
- '69억 빚 청산' 이상민 "170곡 저작권료, 배우자에게 다 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