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다섯쌍둥이 출산 군인 부부에 격려금

김용래 2021. 11. 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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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장관이 현역 육군 대위 군인 부부에게서 다섯쌍둥이가 태어난 것을 축하하며 신생아 용품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22일 국방부에 따르면 서 장관은 이날 서울대 병원에 입원해 있는 서혜정 대위(육군 17사단)와 같은 부대에 근무하는 남편 김진수 대위 부부에게 배냇저고리와 모자 등 신생아 용품과 축하서신, 격려금을 전달했다.

지난 13일 출산을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서 대위는 18일 저녁 제왕절개로 여아 4명, 남아 1명의 다섯 아이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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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생 동갑내기 군인 부부인 육군 17사단 수색대대 김진수 대외와 정보대대 서혜정 대위가 지난 18일 다섯쌍둥이를 출산했다. 사진은 태어난 다섯쌍둥이 모습. [서울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현역 육군 대위 군인 부부에게서 다섯쌍둥이가 태어난 것을 축하하며 신생아 용품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22일 국방부에 따르면 서 장관은 이날 서울대 병원에 입원해 있는 서혜정 대위(육군 17사단)와 같은 부대에 근무하는 남편 김진수 대위 부부에게 배냇저고리와 모자 등 신생아 용품과 축하서신, 격려금을 전달했다.

서 장관은 직원을 통해 보낸 축하 메시지에서 "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아이들을 끝까지 품고 있었던 서 대위의 모성애가 대단하고 자랑스럽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난 13일 출산을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서 대위는 18일 저녁 제왕절개로 여아 4명, 남아 1명의 다섯 아이를 품에 안았다.

다섯쌍둥이 출산은 세계에서도 드문 사례다. 국내에서는 1987년 서울대병원에서 다섯쌍둥이가 태어난 게 현재 남아있는 마지막 기록이다.

yonglae@yna.co.kr

서욱 국방부 장관.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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