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尹, 평생 아버지 집·아내 집 살아 청약 걱정 몰라"

이정현 기자 2021. 11. 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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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후보가 될 줄 알았다면 야당과 검찰의 위협에 대해 좀 더 착실한 준비에 집중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22일 오후 민주주의4.0 창립 1주년 기념 심포지엄 축사에서 "이런 상황이 올 줄은 정말 예측하지 못했다"며 "1년 전 미리 예측했다면 더 많은 준비를 했을텐데 국민의힘 최악의 후보가 우리 상대가 될 줄은 미처 예측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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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윤호중/뉴시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후보가 될 줄 알았다면 야당과 검찰의 위협에 대해 좀 더 착실한 준비에 집중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22일 오후 민주주의4.0 창립 1주년 기념 심포지엄 축사에서 "이런 상황이 올 줄은 정말 예측하지 못했다"며 "1년 전 미리 예측했다면 더 많은 준비를 했을텐데 국민의힘 최악의 후보가 우리 상대가 될 줄은 미처 예측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나 대단한 후보인가 생각해 봤는데 정말 경제도 잘 아시고 주가조작도 잘하시고 특혜개발도 잘하시고 다 부인, 장모로부터 패밀리 비즈니스로 잘 배웠다"며 "검사생활 하시면서 특혜대출, 펀드사기 이런것도 잘 아시는 것 같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윤 후보는) 사회 문제에도 굉장히 관심이 많은 것 같다"며 "120시간 노동해야 높은 창의력과 생산력이 나온다는 말씀도 하시고 이분이 대통령이 되면 가난한 분들을 위해 부정식품 판매하는 복지매장을 전국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 취업을 위해서는 허위 이력서 작성 이런 것을 널리 권장하실 것"이라며 "부동산 문제에도 굉장히 정통해서 평생 아버지 집, 아내 집에 사시다 보니 청약걱정, 세금걱정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위 2%를 대상으로 하는 종부세만은 폐지해야 된다고 하는 훌륭한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윤 후보는) 집은 생필품이니 과세하면 안된다. 어차피 나눠줄거면 안걷는게 낫다는 희안한 세금철학을 가지고 있다"며 "남북관계 식견도 높아 전두환 같은 훌륭한 리더십은 정전체제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하다. 그러니 종전선언 해서는 안된다. 9·19 군사합의는 개나 줘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외교는 어려서부터 익히신 것 같다"며 "특히 일본이 무슨 말을 듣길 원하는지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후쿠시마 원전 폐수 말씀하실 때 보니 너무 잘 알아서 요청하지 않은 말도 잘 하시고 일본 우익들이 테러리스트라 생각하는 윤봉길, 안중근 이런 분들을 헷갈린다"로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더 정신차리고 노력해서 우리가 생각하는 민주주의 4.0은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가는 길,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많은 문제를, 기후위기나 자산 양극화 문제, 청년세대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 하나하나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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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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