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건보공단 이사장 후보에 강도태 등 3명 추천

서한기 2021. 11. 22.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달 퇴임하는 김용익(69)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후임에 강도태 전 보건복지부 2차관, 김필권 전 건강보험공단 기획이사, 김춘보 연세대 원주의대 교수 등 3명이 추천을 받았다.

22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임원추천위는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이들 3명을 새 이사장 후보로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했다.

김용익 현 이사장은 2017년 12월 임명된 후 2000년 공단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12월 3년 임기를 마치고 1년 연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내달 퇴임하는 김용익(69)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후임에 강도태 전 보건복지부 2차관, 김필권 전 건강보험공단 기획이사, 김춘보 연세대 원주의대 교수 등 3명이 추천을 받았다.

22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임원추천위는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이들 3명을 새 이사장 후보로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했다.

복지부 장관은 이들 중에서 1명을 대통령에게 제청하고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새 이사장을 임명한다.

이사장 임기는 3년이며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이들 중에서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강 전 차관은 복지부 첫 보건차관(2차관)을 지냈다. 보건의료정책관과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정통 행정관료로 지난해 9월부터 약 1년간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활약했다.

이에 대해 건보공단 노동조합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건보공단 노조는 신임 이사장 공모와 관련해 지난 4일 입장문을 내고 "관할 부처 출신 공무원의 낙하산 인사는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건강보험공단은 국민건강에 대한 사회안전망"이라며 "정권 차원의 보은성 인사가 아닌,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가 선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익 현 이사장은 2017년 12월 임명된 후 2000년 공단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12월 3년 임기를 마치고 1년 연임됐다. 내달 28일 퇴임한다.

김 이사장은 치료에 필요한 의학적 비급여를 급여화 해서 건강보험 보장성을 높이는 '문재인 케어'를 설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shg@yna.co.kr

☞ 강릉서 극단선택한 30대 남녀 '상해치사' 범행 밝혀져
☞ "남편이 성폭행 당한 열두살 딸을 조혼시키려 합니다"
☞ 고속도로 쏟아진 돈벼락 쓸어담은 사람들…당국 사진 공개
☞ 중국인 남편 대만 비하 발언에 화난 대만 유명배우 이혼 선언
☞ "염불 소리 시끄럽다"…항의하는 주민 살해한 승려 검거
☞ 마윈·판빙빙·펑솨이…'중국서는 찍히면 누구라도 사라진다'
☞ '마스크 써달라'는 알바생 뺨 강타…네티즌 분노 폭발
☞ 인니, 산성물질 투척 새신부 살해 '발칵'…사우디인 남편 체포
☞ "오징어게임 제작진·배우, 보너스 받아"…시즌2로 '떼돈' 벌까
☞ "막장 드라마보다 더해"…V리그 사령탑이 말하는 기업은행 사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