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폴란드 원전 수주 총력..한수원, '팀코리아' 전략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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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22일 체코와 폴란드 원전 수주를 위한 '팀코리아 수주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남요식 한수원 성장사업본부장은 "지난 5개월 동안 준비한 체코 안보평가 답변서 제출에 이어, 조만간 개시될 본입찰과 폴란드 원전사업 참여 제안서 제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두 사업 모두 수주에 성공할 수 있도록 팀코리아가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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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22일 체코와 폴란드 원전 수주를 위한 '팀코리아 수주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KPS, 두산중공업, 대우건설 등 '팀코리아' 소속 기업들이 참여해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 계획 등을 논의했다.
한수원은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사업 사업자 선정과정 중 하나인 안보평가 답변서를 이달 말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 신정부를 구성 중인 체코는 여야 모두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을 지지하고 있고, 국가 안보 측면에서 러시아·중국의 입찰 참여를 반대하고 있어 현재 추진 중인 입찰 절차는 큰 변수 없이 진행될 것이라는 게 한수원의 관측이다. 예정대로 사업 계획이 진행된다면 한수원은 내년 6월 말까지 입찰서를 제출하게 된다.
폴란드 신규 원전 사업도 추진 중이다. 한수원은 기술, 사업비, 공정, 재원조달, 사업관리 분야 등으로 구성된 제안서를 폴란드 원자력 계획에 맞춰 제출할 예정이다. 특히 폴란드 정부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현지화, 기술이전, 인력양성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남요식 한수원 성장사업본부장은 "지난 5개월 동안 준비한 체코 안보평가 답변서 제출에 이어, 조만간 개시될 본입찰과 폴란드 원전사업 참여 제안서 제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두 사업 모두 수주에 성공할 수 있도록 팀코리아가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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