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삼성전자 손잡고 최정예 반도체 전문인력 육성

강진구 2021. 11. 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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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은 삼성전자와 계약학과를 설립해 최정예 반도체 전문인력을 육성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포스텍 김무환 총장은 "소수 정예 교육과 혁신적인 연구가 강점인 포스텍이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는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반도체 분야의 최정예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며 "포스텍을 졸업한 우수한 인재가 세계 최고의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 국가와 산업계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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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포스텍, 학부생 대상 ‘취업보장’ 계약학과 운영
2023년부터 5년간 총 200명 양성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텍은 삼성전자와 계약학과를 설립해 최정예 반도체 전문인력을 육성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차세대 반도체 연구 분야 구심점이 될 글로벌 선도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반도체 분야에서 교육과 연구 인프라가 우수한 포스텍의 장점을 살려 취업 뿐만 아니라 대학원 진학도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포스텍은 이날 오후 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해 삼성전자와 반도체 인력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포스텍 김무환 총장과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최시영 사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오는 2023학년도부터 학부 신입생을 대상으로 채용조건형 반도체 계약학과를 운영한다.

포스텍은 오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 동안 매년 40명씩 200명을 반도체공학과로 모집해 국내 최고의 반도체 핵심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반도체공학과 입학생은 포스텍의 차별화된 기초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반도체 설계·재료·공정·소자, 소프트웨어 등 반도체 전문인력으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반도체공학과 학생은 등록금을 지원받으며, 특별장학금도 추가로 받게 된다. 학부 재학 중 해외 학회 참가 지원 등 모든 학생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포스텍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을 ▲반도체 전 분야 기초·응용 지식을 갖춘 실전형 공학 인재 ▲최신 반도체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시장을 분석할 수 있는 리더형 인재 ▲가치관·소통 능력·리더십·경영 마인드를 겸비한 인문학적 인재로 양성할 계획이다.

앞서 포스텍은 반도체 분야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삼성전자와 함께 대학원 과정의 반도체 교육 프로그램(PSEP, POSTECH-SAMSUNG semiconductor Education Program)을 운영해 오고 있다.

포스텍 김무환 총장은 “소수 정예 교육과 혁신적인 연구가 강점인 포스텍이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는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반도체 분야의 최정예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며 ”포스텍을 졸업한 우수한 인재가 세계 최고의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 국가와 산업계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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