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소상공인 지원에 총력..2022년 예산 14%늘려
관악구는 19일 관악구의회에 이같은 규모의 예산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제·일자리 분야 예산을 212억원으로 크게 늘려 88%이상 집중투자할 계획이다. 이 중에는 제로페이 및 지역화폐 운영에 24억 8500만원, 소상공인과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육성금 조성 33억원이 포함됐다.
관악구는 또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 일자리 사업'에 47억 8700만원을 반영해 공공일자리 1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1억 2600만원이 반영된 '관악형 중소기업 인턴십'은 총 20명에게 인턴신 지원금을 지급하는 데 사용된다.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스케일업 사업'에도 5억 700만원을 배정해 창업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도로·교통 분야에도 올해 대비 39.4%증가한 441억원을 편성했다. 노후골목길 정비공사 및 도로 유지보수, 상도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건설 등에 각각 30~50억원을 투자한다는 게 관악구의 설명이다.
특히 관악구에 거주하는 1인가구가 전체 가구의 60%가량을 차지하는 만큼, 1인가구 직접 지원 사업 40개를 선정해 74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경제, 복지, 문화, 교통 등 구정 전 분야에 빠짐없이 투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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