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오늘 신규 확진 71명..양산 중학교 집단감염 7명 추가

김명규 기자 2021. 11. 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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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명 발생했다.

경남도는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양산의 한 중학교에서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인해 이날 확진자 7명이 추가되는 등 3일동안 1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양산 확진자 20명 중 7명은 지난 20일 첫 발생한 양산소재 중학교 관련 집단감염으로 학생 2명, 가족 3명, 교사 1명 지인 1명이 이날 추가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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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20명, 창원 20명, 김해 12명, 고성 7명 등..1명 사망
경남에서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명 나왔다.사진은 양산시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 뉴스1DB.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에서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명 발생했다.

경남도는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양산의 한 중학교에서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인해 이날 확진자 7명이 추가되는 등 3일동안 1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22일 지역별 확진자 수는 양산 20명, 창원 20명, 김해 12명, 고성 7명, 진주·사천·함안·함양 각 2명, 거제·하동·합천·통영 각 1명이다.

양산 확진자 20명 중 7명은 지난 20일 첫 발생한 양산소재 중학교 관련 집단감염으로 학생 2명, 가족 3명, 교사 1명 지인 1명이 이날 추가 확진됐다.

해당 학교에서 지난 20일 학생 1명이 최초 확진된 후 방역당국이 같은 반 학생 등 접촉자 115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21일 학생 8명이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오늘 7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6명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에서 이뤄진 고강도 운동으로 인해 학내에 코로나19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전학년 및 접촉자 1190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완료한 상태이며 16명을 제외한 1175명은 모두 음성이라고 밝혔다.

그밖에 이날 양성판정을 받은 양산 확진자 8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부산 확진자의 지인,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창원 확진자 20명 중 17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대부분 가족이나 지인을 통해 감염됐다. 2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며 1명은 부산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김해 확진자 12명 중 11명은 가족·지인간 감염이 발생한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고성 확진자 7명은 모두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모두 직장동료간 감염이다.

진주 확진자 2명과 사천 확진자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함안 확진자 2명은 함안 소재 경로담모임 관련(누적 20명) 확진자, 함양 확진자 2명은 함양 지인모임 관련(누적 61명) 확진자다.

하동 확진자 1명, 합천 확진자 1명, 통영 확진자 1명은 각기 다른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거제 확진자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최근 같은 시간대 경남 확진자 수는 Δ17일 80명 Δ18일 71명 Δ19일 72명 Δ20일 70명 Δ21일 59명이다.

한편 22일 경남에서는 지난 2일 확진돼 고신대학교복음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90대 여성 1명이 이날 오전 8시32분쯤 사망했다. 백신 미접종자로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로써 22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4391명이며 입원 754명, 퇴원 1만3590명, 47명이 사망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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