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홍성각 의원 "시청 본관 존치 재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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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홍성각 의원은 "시청 본관 존치 결론을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22일 열린 청주시의회 2차 정례회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행정안전부가 최근 신청사 사업비 과다와 면적의 기준 초과를 이유로 청사 신축을 재검토하라고 했는데 이처럼 사업비가 과다 하게 된 것은 본관을 보존해 지하를 파려 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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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홍성각 의원은 "시청 본관 존치 결론을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22일 열린 청주시의회 2차 정례회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행정안전부가 최근 신청사 사업비 과다와 면적의 기준 초과를 이유로 청사 신축을 재검토하라고 했는데 이처럼 사업비가 과다 하게 된 것은 본관을 보존해 지하를 파려 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이어 "1965년 3층으로 건축돼 1983년 4층으로 증축된 본관은 문화재로 지정된 사실도 없고 1965년의 겉모습만 간직한 껍데기이고 누더기 건물"이라며 시청 본관 보전을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누더기인 본관 건물이 문화재로 보존돼야 한다는 발상이 누구한테서 나왔는지 한심하다"며
"이는 700억원 이상의 세금이 더 낭비되는 셈이고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 2018년 11월 시청사건립특별위원회를 열어 청사 본관 존치 결정을 내렸다.
청주시는 추후 4층(증축)을 제외한 3층 원형을보존한 뒤 등록문화재 신청을 할 계획이나 지정 여부는 미지수다.
청주시는 2025년 하반기까지 본관을 존치한 뒤 이 주변에 지상 7층·지하 2층 규모의 신청사를 지을 계획이다.
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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