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누가 센지 붙어보자" 새벽 난투극 벌인 안동-예천 고교생들

이정화 에디터 2021. 11. 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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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고등학생들이 온라인에 퍼진 영상으로 인해 경찰에 뒤늦게 덜미를 잡혔습니다.

안동경찰서는 이달 초 안동댐 내 관광단지 주차장에서 패싸움을 벌인 혐의로 남학생 8명을 입건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당초 이들은 지역 중학교 운동장에서 싸움을 하려다 주민 신고로 무산되자 장소를 옮겨 안동댐 주차장에서 난투극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4일 온라인상에 올라온 난투극 영상을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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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고등학생들이 온라인에 퍼진 영상으로 인해 경찰에 뒤늦게 덜미를 잡혔습니다.

안동경찰서는 이달 초 안동댐 내 관광단지 주차장에서 패싸움을 벌인 혐의로 남학생 8명을 입건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안동과 예천 지역의 고등학교 3학년생들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10월 31일 밤 이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친구의 생일에 모여 함께 어울리다가 "안동이 세냐, 예천이 세냐"를 두고 시비가 붙어 11월 1일 새벽 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이들은 지역 중학교 운동장에서 싸움을 하려다 주민 신고로 무산되자 장소를 옮겨 안동댐 주차장에서 난투극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4일 온라인상에 올라온 난투극 영상을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이른바 "학교 짱"이라고 전하며 "학생들이 마치 UFC(미국 이종격투기 대회)처럼 2분가량 싸움을 벌였으나 서로 화해하고 합의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19일 해당 사건을 합의 처리하여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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