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내년 예산 3조 돌파..환경, 삶의 질 높은 미래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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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은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환경, 삶의 질이높은 고품격 도시, 오래된 미래도시를 내년도 시정 목표로 제시했다.
코로나위기 극복 등을 위해 사상 처음으로 3조 원이 넘는 내년 예산이 편성됐다.
청주시는 올해보다 15.7% 늘어난 3조 94억 원의 내년 예산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본예산이 3조 원을 넘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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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은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환경, 삶의 질이높은 고품격 도시, 오래된 미래도시를 내년도 시정 목표로 제시했다.
코로나위기 극복 등을 위해 사상 처음으로 3조 원이 넘는 내년 예산이 편성됐다.
한 시장은 22일 열린 청주시의회 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환경'과 '삶의 질이 높은 고품격 도시, '오래된 도시이면서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미래도시'를 목표로 내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이를 위해 인공지능 스마트시민안전시스템 운영, 쓰레기 제2매립장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우암산 둘레길 조성, 청주동물원 모노레일 설치,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 시장은 "지금은 미‧중 패권 경쟁과 기후위기, 인구절벽과 지방소멸, 그리고 공정과 정의와 혁신에 대한 요구까지 일상의 깊숙한 곳까지 파고든 다섯 개의 파고, 이른바 5랑(浪)의 시대이자 거대한 전환의 시대" 라고 강조했다.
또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일, 인구절벽과 지방소멸로부터 벗어나는 일,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우고 변화의 속도에 뒤처지지 않게 대비하는 일을 비상한 각오로 준비해야 한다.
청주시는 올해보다 15.7% 늘어난 3조 94억 원의 내년 예산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청주시는 수출 호조로 지방세 수입이 크게 늘고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도 증가하면서 내년 자체 사업비를 27.7% 늘렸다.
내년도 본예산이 3조 원을 넘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청주시는 "예비비를 제외한 모든 분야의 예산이 늘었지만 증가폭이 가장 큰 것은 산업과 에너지 분야이고 두 번째가 환경 분야"라며 "코로나 위기 국면에서 경제와 고용 회복을 이끌고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에 대한 대응을 선제적이고 공격적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또 "그다음은 지역개발과 보건 분야로 수도권 비대화와 지방소멸의 시대를 청주만의 색깔로 극복하겠다는 전략이자 코로나19로 달라진 보건소의 위상에 걸맞은 정책사업들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라고 강조했다.
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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