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구광모 회장 '파트너'로 권봉석 LG전자 사장 유력

이인준 2021. 11. 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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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회장과 짝을 이뤄 LG그룹을 이끌어 갈 ㈜LG의 새 대표이사에 권봉석(58) LG전자 최고경영자(사장)가 유력한 것으로 22일 전해졌다.

권 사장은 구광모 신임 회장 체제를 그동안 함께 해온 권영수 부회장의 뒤를 이어 COO(최고운영책임자)로 낙점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권 사장의 발탁 배경은 장기간 누적된 적자로 LG전자가 올해 MC사업본부를 청산하면서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경영 능력을 발휘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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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LG전자 CEO(최고경영자) 권봉석 사장 (제공=LG전자)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구광모 회장과 짝을 이뤄 LG그룹을 이끌어 갈 ㈜LG의 새 대표이사에 권봉석(58) LG전자 최고경영자(사장)가 유력한 것으로 22일 전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이르면 오는 25일께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임원인사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권 사장은 구광모 신임 회장 체제를 그동안 함께 해온 권영수 부회장의 뒤를 이어 COO(최고운영책임자)로 낙점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는 권 부회장이 지난달 말 계열사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로 발령 나면서 보름 넘게 공석이다.

이번 권 사장의 발탁 배경은 장기간 누적된 적자로 LG전자가 올해 MC사업본부를 청산하면서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경영 능력을 발휘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권 사장은 지난 2014년 시너지팀에서 구광모 회장과 함께 근무하기도 했다.

권 사장이 지주사로 자리를 옮기면서 LG전자 경영진에도 변화가 예고됐다. 현재 조주완(59) 최고전략책임자(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대표를 맡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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