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구광모 회장 '파트너'로 권봉석 LG전자 사장 유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광모 회장과 짝을 이뤄 LG그룹을 이끌어 갈 ㈜LG의 새 대표이사에 권봉석(58) LG전자 최고경영자(사장)가 유력한 것으로 22일 전해졌다.
권 사장은 구광모 신임 회장 체제를 그동안 함께 해온 권영수 부회장의 뒤를 이어 COO(최고운영책임자)로 낙점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권 사장의 발탁 배경은 장기간 누적된 적자로 LG전자가 올해 MC사업본부를 청산하면서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경영 능력을 발휘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구광모 회장과 짝을 이뤄 LG그룹을 이끌어 갈 ㈜LG의 새 대표이사에 권봉석(58) LG전자 최고경영자(사장)가 유력한 것으로 22일 전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이르면 오는 25일께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임원인사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권 사장은 구광모 신임 회장 체제를 그동안 함께 해온 권영수 부회장의 뒤를 이어 COO(최고운영책임자)로 낙점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는 권 부회장이 지난달 말 계열사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로 발령 나면서 보름 넘게 공석이다.
이번 권 사장의 발탁 배경은 장기간 누적된 적자로 LG전자가 올해 MC사업본부를 청산하면서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경영 능력을 발휘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권 사장은 지난 2014년 시너지팀에서 구광모 회장과 함께 근무하기도 했다.
권 사장이 지주사로 자리를 옮기면서 LG전자 경영진에도 변화가 예고됐다. 현재 조주완(59) 최고전략책임자(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대표를 맡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