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비료 절감 영농기술 보급 강화"..비료 부족 우려 해소 차원

농업인 교육․토양검정 확대 방안 검토..관련연구 추진할 계획

농촌진흥청이 22일 무기질비료 절감기술 개발 및 현장보급 특별팀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뉴스1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농정당국이 요소 등 비료 원자재 부족 우려로 인한 영농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무기질비료 절감 및 적정 사용을 위한 영농기술 보급을 강화한다.

농촌진흥청은 22일 '무기질비료 절감기술 개발 및 현장보급 특별팀(TF)'을 구성하고 이날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식량작물, 과수, 채소 등 작목별로 무기질비료 사용량을 줄이는 방안과 대체비료 활용 등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Δ재배면적이 넓고 무기질비료 요구도가 높은 작물에 관한 대응 방안 Δ재배양식에 따른 무기질비료 적정량 사용을 위한 농업인 교육 Δ적정 비료사용을 위한 시‧군 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실의 토양검정 확대 방안에 대해 집중 검토했다.

이와 함께 Δ무기질비료 부족이 농산물 생산에 미치는 영향 분석 Δ무기질비료 대체 및 절감 연구개발 기술 발굴 Δ현장 수요기술 등 중장기 연구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이천일 국장(TF 단장)은 "적정 비료 사용량 준수를 위한 농업인 인지도제고와 기술보급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농현장에서도 적정 비료 사용 준수를 위한 노력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yhj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