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베이징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에 선긋기.."평화 계기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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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베이징동계올림픽의 외교적 보이콧을 시사한 가운데 청와대는 22일 "베이징동계올림픽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전기가 되고, 동북아와 세계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검토하고 있는 베이징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을 문재인 대통령도 고려하고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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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베이징동계올림픽의 외교적 보이콧을 시사한 가운데 청와대는 22일 "베이징동계올림픽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전기가 되고, 동북아와 세계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검토하고 있는 베이징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을 문재인 대통령도 고려하고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즉, 현재 시점에서는 외교적 보이콧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외교적 보이콧은 올림픽 선수단은 보내되 정치권 인사로 꾸려진 사절단을 파견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회담에서 베이징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 검토 여부에 대한 질문에 "우리가 검토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신장위구르자치구 인권 관행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밝혔다.
미국에 이어 영국도 베이징올림픽을 외교적으로 보이콧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영국 더타임즈가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일본에서 열리는 쿼드(Quad·미국, 일본, 호주, 인도 협의체)를 계기로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을 거쳐 한국을 방문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쿼드 국가인 일본을 방문할지도 모른다는 그런 보도가 있었지만 확정된 것도 아니다"며 "한국 방문이라든지 이런 것은 현재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조은정 기자 aor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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