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코레일테크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위해 맞손

22일 보훈공단 본사서 업무협약식 가져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코레일테크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22일 강원 원주 혁신도시 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본사에서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단은 전기안전 점검과 시설 교체가 필요한 국가유공자 가구를 추천하고 코레일테크는 해당 가구를 방문, 무상 전기 안전점검과 전기시설 교체 등을 실시한다.

코레일테크는 코레일의 자회사로 사옥·역사 등의 전기, 통신과 철도 시설물을 유지·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복준 코레일테크 본부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의 공헌에 보답하기 위한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진행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감신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국가유공자들의 안락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겨울철 전기 난방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코레일테크와 전기안전 점검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복권기금 298억 원을 투입해 총 5606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skh881209@news1.kr